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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19일 'IS 최대소굴' 모술서부 탈환작전 돌입…IS인질 75만명 인명피해 우려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7-02-19 14:51

이라크군이 'IS 최대 소굴'로 불리는 북부 모술 서부 지역 탈환작전에 돌입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이라크군이 'IS 최대 소굴'로 불리는 북부 모술 서부 지역 탈환작전에 돌입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이라크군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최대 소굴로 불리는 이라크 북부 모술 서부 지역 탈환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이라크 민간인 75만명이 IS에 의해 사실상 감금 상태에 있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모술 서부 지역 탈환작전을 이날 새벽 개시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모술 서부는 이 도시를 동서로 가르는 티그리스강 서안으로 IS의 최대 근거지 중 한 곳이다.

이라크 정부군은 지난해 10월 모술탈환전을 개시해 3개월만인 지난 1월24일 모술 동부를 완전히 탈환한 바 있다.

앞서 타운센드 미 육군 중장은 8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를 방문해 "모술 서부 탈환전도 며칠 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고, 실제로 19일 모술 서부 지역 탈환 작전을 개시했다.
이라크군이 모술 동부에 이어 서부를 탈환한다면 IS 격퇴전에서 결정적인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술 서부에 남은 IS 조직원 규모는 수천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라크군의 진군에 앞서 미군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은 18일 모술 서부 주요 건물을 폭격했다.

이 지역에는 현재 민간인 75만명이 남아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IS가 인간방패로 삼기 위해 피란을 막아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IS는 지난 2014년 6월 이라크 제2도시 모술을 기습 점령한 뒤 자칭 국가 수립을 선포했다.

IS는 더 나아가 이라크 북부의 교역·상업 중심지이자 유전지대인 모술을 '경제적 수도'로 삼고 조직의 자금을 공급해 왔다.
노정용 기자 n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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