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기업분석] 한한령 정점에 선 에스엠, 멤버 軍 제대한 슈퍼주니어 일본 투어 재개… 올해 영업익 389억원 전망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기사입력 : 2017-01-17 08:27

슈퍼주니어가 2013년 7월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슈퍼주니어가 2013년 7월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하고 있다.
에스엠이 한한령(限韓令) 규제의 최악의 정점에 서 있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슈퍼주니어의 군(軍) 제대에 따른 일본 투어가 오는 4월부터 재개되면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방신기, EXO, 샤이니까지 총 4개 그룹의 일본 돔 투어가 가능하다.
엑소의 중국 콘서트 지연 등 한한령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 다만 2017년에는 중국을 제외하면 전사적인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 연구원은 에스엠의 연결기준 올해 매출액이 3782억원(전년비 +5.3%), 영업이익 389억원(전년비 +60.1%), 당기순이익 291억원(전년비 +129.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3592억원(전년비 +10.4%), 영업이익 243억원(전년비 -33.2%), 당기순이익 127억원(전년비 -31.0%)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2분기에는 일본 관객수 0명으로 -2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실적 기저도 낮다. 올해에는 연간 10억원 내외의 적자를 기록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도 연결 대상에서 제외됐다.

SM C&C는 올 1분기부터 ‘미씽나인’이 방영이 시작되는 등 사업이 안정화된 상황이다. 코엑스 아티움/F&B 등도 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SM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78억원(전년동기비 -1.8%), 영업이익 42억원(전년동기비 +94.0%), 당기순이익 50억원(흑자전환)으로 예상된다.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8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센티브/신사업(모바일)/중국 진출에 따른 법률 비용 등으로 실적 기저는 낮은 상황이다.

EXO의 앨범만 102만장 판매됐고 EDM(전자댄스뮤직) 페스티벌과 SES 콘서트 등 총 26회의 국내외 공연이 반영되지만 대규모 콘서트의 부재와 EDM 관련 적자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로 반영되는 일본 관객수는 40만명으로 SM타운 및 동방신기의 필름 콘서트가 실적에 반영된다.

이 연구원은 “2012년 동방신기의 일본투어 재개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P/E(주가수익비율) 20배 내외의 밸류에이션이 적용됐다”면서 “단기 실적과 투자 센티먼트는 아쉬운 상황이지만 올 2분기부터 주가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에스엠의 주가는 16일 종가 2만4750원으로 2015년 11월 9일의 4만9700원에 비해 50.2%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면캡처 : 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화면캡처 : 키움증권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A%B9%80%EB%8C%80%EC%84%B1 기자 사진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