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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국전력, UAE 원전운영사업 계약체결…60년동안 매년 9000억원 매출발생"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6-10-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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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UAE 원전 운영사업 계약 체결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전력이 전일 에미레이트원자력공사(ENEC)와 UAE 원전 운영사업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전과 ENEC는 UAE원전 공동운영사업자가 되며 한전은 9억달러를 출자해 사업법인의 일정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향후 60년 동안 494억달러(54조원)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번 운영계약으로 2017년부터 60년 동안 한전의 연간 매출액이 9,000억원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전체 예상매출액 기준으로 약 1.5% 증가가 기대된다.

한전의 올해 수익성을 기준으로 가정하면 이번 운영사업으로 한전의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061억원, 1,350억원 늘어나고 주당 순이익이 201원 증가해 2017년 PER이 4.1배에서 4.0배로 하락하는 효과가 있다는 진단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은 최근 하락한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라며 "전기요금이 많이 인하되기 어렵고, 기능개선안의 주요 내용들이 단기간에 실현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씩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마다 주가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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