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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의 주간증시] 미 FOMC 금리 동결 확실시…국내증시 2분기까지 상승세 전망

박철성 칼럼니스트(다우경제연구소 소장) pcseong@naver.com

기사입력 : 2016-04-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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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고개를 들고 있다. 향후 국내증시의 관건은 가속도(加速度)이다.
'간다, 만다.' 참, 말들이 많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고개를 들었다는 사실이다. 우 상향(右 上向) 행진으로 방향을 정했다.

또 오는 2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 동결이 확실시된다. 따라서 향후 국내증시의 관건은 가속도(加速度)이다.

코스피가 지난 한 주간(4월 18∼22일) 등락을 반복했다. 국제유가 폭락 등 해외 발 변수 때문이었다. 결국, 지난 한 주간 고작 0.78포인트(0.04%) 오르는 데 그쳤다.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이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 주봉 그래프에는 빨간 양봉이 마크됐다. 이는 국내 증시의 향후 행로를 암시한 것이다. 즉 가겠다는 얘기다. 그래프에는 시장의 심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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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주봉그래프. 제자리걸음을 했던 지난주, 예상구간에 정확히 빨간 양봉이 새겨졌다./사진=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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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45분봉 그래프. 우상향의 행로를 암시하고 있다./사진=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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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주봉그래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예상 구간에 빨간 양봉을 마크했다/사진=키움증권 영웅문 캡처, 미디어캠프 신원
국내증시의 가속도를 결정지을 변수는 어떤 게 있을까? 이를 점검해야 할 시기라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증시의 위치 파악이 우선이다. 잣대는 경기와 달러다.

이를 살펴봤을 때 코스피는 2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최적 국면으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경기 민감주 강세도 더 이어지리라는 예상 보고다. 경기 민감주는 경기의 흐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종목을 말한다.

코스피가 2,020을 돌파했다. 외국인은 4월에만 약 1조4,000억 원을 순매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2,050을 웃돌았던 일수(日數)는 2012년 이후 100일에 불과했다. 지수가 2,050에 다가설수록 차익 실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이번 주, 주목할 주식시장 관련 주요이슈가 개미(개인투자자)의 시선을 끈다.

▲위험 자산 강세 기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등이다.

미국 실질 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지난주 세계 증시와 원유 등 주요 상품가격은 강세를 이어갔다. 도하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에 실패했음에도 국제 유가는 직전 고점을 돌파했다. 위험 자산(주식)의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배경이다.

오는 28일 FOMC 회의가 열린다. 지난 3월 회의에서 대부분의 정책 위원들은 4월 금리 인상에 회의적이었다.

여기에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욱이 이번엔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 회견도 예정에 없다. 연준의 비둘기파(온건)적인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이유다.

다만 이번 FOMC에서 경기 관련 긍정적 시각이 확인될 경우, 6월 FOMC 경계가 커지며 최근 긍정적인 이머징 경기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겠다.

같은 날 미국 1분기 GDP도 발표된다. 현재 시장 예상치는 0.7%. 전 분기 1.4%에 비해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애틀랜타 연준의 예상치는 0.3%.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상황이다. 미국 제조업의 부진 등을 고려할 때, 1분기 성장률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주식과 골프는 일맥상통한다. 골프는 힘을 빼야 한다. 주말골퍼들이 힘을 빼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멀리 보내겠다’는 욕심 때문이다.

주식, 역시 욕심을 빼야 한다. 개미들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비결이다.


박철성 칼럼니스트(다우경제연구소 소장) pcseong@naver.com 박철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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