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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첫 상용 플라잉카, 美 마이애미서 첫선

2021년 첫 인도 예정…스카이포트와 연계 가능성도 관심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19-12-08 13:30

세계 최초 상용 플라잉카 PAL-V 파이어니어(왼쪽)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재 파라마운트 마이애미 월드센터 옥상층의 스카이포트 가상도. 사진=파라마운트마이애미월드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초 상용 플라잉카 PAL-V 파이어니어(왼쪽)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재 파라마운트 마이애미 월드센터 옥상층의 스카이포트 가상도. 사진=파라마운트마이애미월드센터
네덜란드 업체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상용 비행자동차(플라잉카)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8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일간 선센티넬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플라잉카 전문업체 PAL-V 인터내셔널은 최근 마이애미 소재 초대형 주상복합빌딩인 파라마운트 마이애미 월드센터(Paramount Miami World Center)에서 열린 예술전시회에서 자사의 상용 플라잉카 'PAL-V 파이어니어(Pioneer)'를 공개했다.
제트연료 대신에 자동차용 가솔린을 사용하는 이 비행자동차는 비행모드에서는 322km/h, 지상주행모드에서는 169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비행 가능한 고도는 1만2500피트(약 3.81㎞)라고 PAL-V 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PAL-V 파이어니어는 이미 생산에 들어간 상태며 예약판매를 통해 지금까지 70여대가 판매됐다. 가격은 59만9000만달러(약 7억1250만원) 수준이고 비행기 조종사 자격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하다. 예약 구매자들이 이 비행자동차를 넘겨받을 수 있는 시점은 오는 2021년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파라마운트 마이애미 월드센터측은 이 빌딩 최상층을 플라잉카 이착륙장인 스카이포트(sky port)로 개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혀 세계 최초의 스카이포트가 마이애미에서 구체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카이포트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플라잉카 전용 정류장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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