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성은 보조금 지급을 권장하는 ‘신에너지 자동차’ 명단에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 3’의 2개 타입을 포함했다고 웹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지급되는 보조금의 액수는 불명하지만, 테슬라의 중국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테슬라의 대표도 보조금지급을 권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회사는 20억 달러를 들여서 상하이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연내에 주 1,000대 이상을 생산하는 체제를 확립하고 내년 1월 25일까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1기 연간 생산능력은 25만대(주간 4,800대)이 될 전망.
중국 공업정보성은 3일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차 등의 새로운 에너지 차의 진흥을 위한 초안을 발표했다. 2025년에 자동차의 총판매 대수에 차지하는 신에너지 차의 비율을 25%로 목표를 제시했다. 2018년의 비율은 4.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