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6개 제품에서 어린이용 가죽제품 안전기준(75mg/kg 이하)을 최대 5.14배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기준보다 많은 kg당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제품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의 '키즈숏마운틴쿡다운'(385.6mg), 블루독 브랜드의 '마이웜업다운'(269.3mg), 베네통키즈 브랜드의 '밀라노롱다운점퍼'(191.4mg), 네파키즈 브랜드의 '크로노스다운자켓'(186.1mg), 탑텐키즈 브랜드의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183.3mg), 페리미츠 브랜드의 '그레이덕다운점퍼'(91.6mg)다.
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판매 사업자에게 판매 중지와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으며 사업자도 제품을 즉시 회수 조치하고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