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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치, 日 소니 등급 'BBB'로 격상…전망은 긍정적

게임 부문 경상 수익 기반 확대와 불안정한 가전사업의 다운사이징 기대치 높여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9-20 11:06

피치레이팅스는 19일(현지 시간) 일본 소니(SONY)의 장기 외화 표시 자국 통화 발행자 기본 등급(IDR)을 'BBB-'에서 'BBB'로 인상했다. 자료=소니이미지 확대보기
피치레이팅스는 19일(현지 시간) 일본 소니(SONY)의 장기 외화 표시 자국 통화 발행자 기본 등급(IDR)을 'BBB-'에서 'BBB'로 인상했다. 자료=소니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는 19일(현지 시간) 일본 소니(SONY)의 장기 외화 표시 자국 통화 발행자 기본 등급(IDR)을 'BBB-'에서 'BBB'로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소니의 등급 격상에 대해,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경상 수익 기반이 확대됐으며, 당초 불안정했던 가전사업의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진행하면서 회사의 경영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긍정적인 전망은 주로 게임과 반도체 부문에 의해 주도되는 소니의 비금융 비즈니스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마진과 FFO(Funds From Operations. 영업활동으로부터의 자금) 조정 레버리지 비율이 1.5배 미만으로 낮춰졌던 것이 피치의 기대치를 반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이틀 전 미국의 헤지펀드 써드포인트(Third Point)가 요구했던 반도체 사업의 분리를 완강히 거부하면서 써드포인트의 자사주 매각에 대비해 최대 1000억 엔(약 1조1009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향후 반도체 사업이 더 큰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결심한 것인데, 소니의 이러한 정책이 라이선스에 대한 비용 부담과 인재 채용 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피치는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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