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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사이영상 당연”… '다저스 전설' 허샤이저 “내 마음과 심장이 그렇게 말해”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9-17 13:23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사진=뉴시스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 오렐 허샤이저 스포츠넷LA 해설자가 류현진(32·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TMZ닷컴은 17일(한국시간)허샤이저에게 "누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을까"라고 질문을 던졌고, 허샤이저는 주저하지 않고 "당연히 류현진"이라고 답했다.

그는 "내 마음과 심장이 그렇게 말한다.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류현진은 8월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까지 NL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독주하는 듯했지만, 4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했다.

다행히 류현진은 짧은 휴식 후 9월 15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쳐 우려를 씻어냈다.
다만 류현진이 주춤한 사이 제이컵 디그롬(31·뉴욕 메츠)이 호투를 거듭했고 사이영상 수상은 확신할 수 없게 됐다.

류현진은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고 다승은 NL 공동 9위다.

디그롬은 9승 8패 평균자책점 2.61을 올렸다. 평균자책점 NL 3위로 류현진에게 밀리지만, 삼진 239개를 잡아 이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90이닝(NL 3위)을 던져 168⅔이닝(NL 16위)을 소화한 류현진을 앞서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 류현진의 사이영상 경쟁자로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와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드이 꼽히고 있다.

그러나 허샤이저는 "류현진의 짧은 슬럼프 기간만 보지 말고, 전체 시즌을 보라. 그러면 류현진이 더 나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류현진을 두둔했다.
류현진의 NL 사이영상 수상을 응원한 허샤이저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은 실제 경기를 치르기 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고 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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