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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행 총재 “유로존 불황 가능성 이전보다 증가”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9-13 03:29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진=뉴시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불황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예전보다는 증가했다고 현재 경기상황을 진단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약세가 (기존 예상보다) 더 오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보호 무역주의 확대 등은 경기 약세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전망이 악화하고 경기 하방 위험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재정적 여유를 가진 정부들은 효과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 "정부 부채가 높은 국가들은 조금 더 신중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모든 국가들은 성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재정 정책을 펼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ECB는 정책이사회를 열고 금리 인하 및 채권 매입 재개의 경기 부양책을 결정했다.
ECB는 일반 상업은행이 중앙은행 ECB에 돈을 예치할 때 주는 이자인 기준 예치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40%에서 0.10%p 더 내려 마이너스 0.50%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ECB는 지난해 12월 종료했던 각국 정부 및 일반 기업 채권 매입을 재개해 11월부터 월 200억 유로(24조원)씩 사들이기로 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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