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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정의선 현대차, 올 4분기에 중국에 전기차 2종 출시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8-20 09:49

 정의선(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7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레우벤 (루비) 리블린(왼쪽)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넥쏘' 절개차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 7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레우벤 (루비) 리블린(왼쪽)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넥쏘' 절개차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올해 하반기에 중국에 전기차를 선보이는 등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저스트 오토 등 현지 다수 언론사들은 현대차가 올해 4분기에 중국에서 전기차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보도했다.
현지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과 환경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2017년 중국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 이후 현대차 현지 판매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전기차 출시로 만회할 방침이다.

실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모두 31만9412대를 판매해 전년동기(38만98대)보다 판매가 16% 감소했다. 2017년 30%를 넘는 감소세보다는 개선됐지만 평년 10% 성장세와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를 감안해 정 수석부회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자사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와 전기차를 현지에 투입한다.

우선 전기차 2대를 올해 안에 선보이고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2종을 별도로 투입한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중 하나가 코나 전기차로 엔치노 전기차로 10월 중국에 상륙한다. 아울러 정 수석부회장은 라페스타 전기차도 올해 안에 현지에 선보이고 판매 회복에 주력한다.

현대차는 규모가 가장 큰 중국 시장 침체에도 정 수석부회장의 해외시장 다각화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0조9544억원, 영업이익 2조626억원, 반기순이익 1조95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1%(3조8050억원), 26.4%(4305억원), 26.6%(4107억원) 늘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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