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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건 24] 러시아 기상 당국, 軍 폭발사고 '방사선량 4∼16배 상승' 인정

핵미사일 사고 가능성에 큰 무게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8-14 15:12

러시아 군(軍) 실험장에서 8일(현지 시간) 로켓 엔진이 폭발한 사고를 둘러싸고, 수문기상청(RosHydromet)이 사고 현장과 일대에 대한 방상선량 상승을 인정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군(軍) 실험장에서 8일(현지 시간) 로켓 엔진이 폭발한 사고를 둘러싸고, 수문기상청(RosHydromet)이 사고 현장과 일대에 대한 방상선량 상승을 인정했다.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군(軍) 실험장에서 지난 8일(현지 시간) 로켓 엔진이 폭발한 사고를 둘러싸고 의문이 확대되는 가운데, 러시아 수문기상청(RosHydromet)이 사고 현장과 일대에 대한 방상선량 상승을 인정함에 따라 핵미사일 관련 사고라는 사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수문기상청의 발표를 인용한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일 러시아 국방부는 "대기중으로 유해 물질의 방출은 없고, 방사능 수치도 정상"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근 세베로드빈스크시 당국의 대변인은 방사능 수치의 일시적인 상승이 기록됐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문기상청은 이날 인근 세베로드빈스크시의 방사선량이 4∼16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사고 발생 당시 환경 단체 그린피스는 방사선량이 20배 상승했다고 추측했는데, 이와 유사한 사실을 러시아 기상 당국이 인정함으로써 사건은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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