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까지 소프트웨어 저작권과 특허권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획득한 지식재산권이 총 5건(저작권2건, 특허권3건)에 달하며 우리나라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등 8곳에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보급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국내외 수출과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8곳의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에 라이센스가 판매됐거나 구축중이며 최근에는 남미 페루 수출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필리핀과 해외 수출을 협의하는 등 우리나라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국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중기부의 스타트업 파크 공모 1위 선정과 관련해 인천시를 중심으로 인천테크노파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공모 컨셉과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기까지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인천 창업 관련자 등의 지지와 노력도 큰 역할을 했지만 앞서가고 차별화된 IFEZ 스마트시티 기술력도 한 몫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 파크와 관련해 중기부, 시,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연계 체제 구축에 나서고 사업발주와 관련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제청은 스타트업 파크가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청년 스타트업 활성화 측면에서도 인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란 스마트시티의 초 연결성(Connectivity)을 지원함으로 교통, 방범,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기반 역할을 수행한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