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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행장 “일본 수출규제로 26개 거래기업 피해 예상”

“일본계 차입금 4조 원 중 1조5000억이 단기채”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7-23 18:40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업무보고를 안건으로 열린 제4차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업무보고를 안건으로 열린 제4차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뉴시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관련 26개"라며 이들 기업에 대한 수은의 여신 잔액은 3조1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은 행장은 "직접 규제는 직접 피해고, 간접 규제는 납품하는 부품·소재 업체들이라 직·간접적 (피해가) 같이 있다"고 설명했다.
은 행장은 "국내 은행들이 빌린 일본계 자금 21조원 중 60%가 은행권 차입금, 이 가운데 40%가 만기 1년 미만 단기채"라는 한국당 김광림 의원의 지적에 "수은은 (일본계 차입금이) 4조원"이라며 "(단기채는) 1조5천억원 정도"라고 답했다.

그는 "특별히 그쪽(일본 금융권)에서 변화한 걸 감지하지 않았고, 내일도 일본 측에서 오면 이야기하기로 했다"며 "그 전부터 정치가 어떻게 되든, 은행 간 협력은 굳건히 하자고 해서 현재로선 갑자기 (태도가) 변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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