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EU “독일·이탈리아 약세, 중부·동유럽은 탄탄한 성장세”

EU집행위 “유로존 성장률 올해 1.2% 유지, 내년 1.4% 하향조정”
독일 내년 1.4% 재도약, 유럽 전체 성장세…‘노딜 브렉시트’ 변수

이진우 기자

기사입력 : 2019-07-10 21:21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5월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에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처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5월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에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처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2%, 내년 1.4%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0일 ‘분기 단위 경제전망치’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 봄과 동일한 1.2%로 전망했다. 내년 GDP 성장률은 0.1%포인트 낮춘 1.4%로 잡았다.

EU 전체 회원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1.4%, 내년 1.6%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EU집행위는 밝혔다. 이는 지난 봄에 집행위가 발표했던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부유럽과 동유럽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독일은 0.1%, 이탈리아는 0.5%에 그쳐 유로존에서 가장 낮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U집행위는 지역별 편차는 있지만 EU의 전체 경제는 올해와 내년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론을 나타냈다.

특히, 독일의 경우 내년에 1.4% 성장률을 기록하며 재도약할 것이라고 집행위는 전망했다.

다만, 무역을 둘러싼 긴장(미·중 무역분쟁)과 정책적 불확실성(브렉시트 협상 난항) 등이 EU경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U 내부의 위기 요인으로는 '노딜 브렉시트'(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것)를 꼽았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