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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모비스와 손잡은 러시아 얀덱스, 8월 자율주행차 첫 상업 운행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6-25 07:52

러시아 최대 검색업체 얀덱스가 오는 8월 자율주행차의 첫 상업운행에 들어간다.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최대 검색업체 얀덱스가 오는 8월 자율주행차의 첫 상업운행에 들어간다.
러시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사업자인 얀덱스가 자율주행차 상업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은 얀덱스가 오는 8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차 5대를 이노폴리스 지역에서 상업 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미국 구글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문인 웨이모만이 시도했고 그나마 제한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웨이모는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처음 허가받았지만 아직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그해 12월 웨이모는 지리적으로 차단된 지역에서 소수의 차량으로 자율주행을 실시한 바 있다.

얀덱스측은 많은 테스트를 거쳐 무사고 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몇몇 풀어야 할 사소한 문제들이 있지만 출시 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얀덱스는 러시아 호출형 차량공유 서비스(카헤일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는 업체다.

얀덱스는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자율 주행시스템에 대한 자체 실험을 해왔고 2017년에 공식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얀덱스는 지난 3월 현대모비스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 로봇택시와 같은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이에 대한 성능 검증을 마치기로 했다.
검증된 자율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무인 로봇택시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러시아 전역에 걸쳐 최대 100대까지 로봇택시를 운행하면서 사업성을 검토하고 점차 글로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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