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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오크밸리매각+주주환원강화…주가 전망 '맑음'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6-24 14:14

24일 한솔홀딩스 주가가 자회사 한솔개발의 오크밸리 매각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24일 한솔홀딩스 주가가 자회사 한솔개발의 오크밸리 매각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솔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솔홀딩스는 24일 1시 4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55% 상승한 4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다.

외인의 경우 메릴린치가 7만3445주 순매도중이다.

오크밸리 경영권 양도와 주주환원정책 강화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리조트 오크밸리의 경영권을 HDC현대산업개발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경영권의 양도방식은 유상증자다.

한솔홀딩스의 자회사이자 오크밸리의 운영사인 한솔개발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한솔홀딩스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각각 100억 원, 580억 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솔개발의 최대주주는 HDC현대산업개발로 지분 49.5%를 갖는다.

한솔홀딩스는 지분 44.5%로 2대 주주가 된다.

아울러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했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30~40%를 주주환원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은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기계장치 투자나 공장시설 등의 투자금액을 뺀 것으로 현금배당과 자사주매입·소각에 활용할 수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금을 추가로 투자하는 것은 아쉽지만, 개발능력이 충분한 사업자가 인수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지주사 연결 차입금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한솔개발의 매각으로 재무부담을 벗고 주력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매각과 동시에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의지가 확인됐다”며 “불필요한 자금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앞으로 기업의 가치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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