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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찌, 크리스찬 루부탱 등 명품 뷰티 브랜드, 한국 시장 아시아 확장 시험대로 활용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6-24 13:00

한국 면세점은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을 개척하기에 앞서 사전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면세점은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을 개척하기에 앞서 사전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뉴스1
카자흐스탄의 미용 산업 대표들은 면세점에 납품하고 있는 전 세계 향수 및 화장품 업체들이 한국을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한 시험대(test bench)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노보스티블 등 러시아 매체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한국은 화장품 소비가 1인당 45달러로 전 세계 평균인 21달러의 두 배가 넘는 세계 상위 10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다.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국산 미용제품 수출은 지난해 34.9% 증가한 61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달 초 크리스찬 루부탱은 서울 명동 신세계 면세점에 뷰티살롱을 오픈하면서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명품 브랜드 구찌의 화장품사업 부문인 구찌 뷰티는 화장품과 향수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에 뷰티살롱을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프랑스 록시땅, 일본 스킨케어 브랜드 SK-II, 스위스 라프레리 등 세계적인 유명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19개 브랜드 39개 독점제품을 선보여왔다.
한국은 지역 소비자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휴가를 오는 다른 아시아 국가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미용제품 구매처다.

경제발전이 역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중상류층 고객들이 한국에서 상품 구매를 크게 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다.

관광객 수요 가운데엔 미용제품 구매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의 구매대행업자들 이른바 '다이궁'(代工)들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 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해 18조 원을 넘어섰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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