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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웨이모,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과 자율주행 서비스 검토

프랑스와 일본에서 자율주행 시장 기회 모색…생산 협력은 포함안돼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6-24 06:00

웨이모(Waymo)가 프랑스 르노, 일본 닛산, 미쓰비시 등 3개사 연합과 제휴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웨이모(Waymo)가 프랑스 르노, 일본 닛산, 미쓰비시 등 3개사 연합과 제휴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그룹 산하의 자율주행차 산업부문 '웨이모(Waymo)'가 프랑스 르노, 일본 닛산, 미쓰비시 등 3개사 연합과 제휴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리더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연합이 협력하게 된 것이다.

웨이모는 최근 자동차 메이커 3사와의 연합으로 프랑스와 일본에서의 자율주행에 관련된 시장 기회 및 법적·안전 문제 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합의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생산과 관련된 협력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의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하디 자블릿(Hadi Zablit) 수석 부사장은 파리에서 기자들에게 "전문 지식이 추가됨으로써, 실행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로 우리의 태세를 정돈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선은 프랑스와 일본에 국한해서 실시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제외한 다른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자블릿은 새로운 모빌리티(이동성) 서비스의 전개를 10년 이내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행과 관련해서는, 자동차 3사가 반드시 웨이모와 공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모의 모회사 미 알파벳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9월, 3사 연합과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2021년부터 자동차의 계기판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하는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번 합의에 대해 관계 업체들은, 장기적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형태로 승객 운송 및 배달 전용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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