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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주가 기지개…인보사 허가취소 의견진술 통할까?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5-30 10:26

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캡처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허가취소 결정에 이의신청에 나선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9일 공시를 통해 인보사케이주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 사전통지 공문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2액을 연골유래세포로 승인을 받았으나, 이와 달리 신장유래세포를 주성분 2액으로 하는 의약품을 제조, 판매, 임상시험에 사용한 사실이 있다는 게 식약처의 조사결과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케이주 품목허가 취소 ▲인보사케이주 K&L Grade 2의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승인 취소 ▲인보사케이주 의약품 회수폐기 관련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행정처분과 관련한 의견진술 예정일은 6월 18일(의약품 회수,폐기는 19일)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각 공문에서 지정한 날짜까지 의견진술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실제 행정처분이 발생하거나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보사의 허가취소 결정관련 이의신청 소식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3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2.75% 상승한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9.73% 29일 -21.57% 급락 이후 사흘만에 반등세다.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취소발 쇼크에 바이오주도 옥석가리기에 들어갔다는 진단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주가 식약처의 허가취소 결정이 나면서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의 주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반면 메디포스트, 네이쳐셀 등의 경쟁사 주가는 반사이익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는데, 이번 사태는 개별이슈에 그쳤으며, 업체 전반적인 주가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인보사쇼크보다 임박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이벤트가 바이오주에 더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SCO 암학회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데. 한미약품 유한양행, ABL바이오, 제넥신, 에이치엘비 등 국내 제약회사의 신약데이터도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곧 다가올 ASCO학회의 이벤트 영향으로 관련 업체들의 주가흐름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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