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투자액은 환경적으로나 건강상의 위험으로 육류를 피하지만 같은 맛을 보려고 하는 식물성 식품에 대한 기호를 위해 연구 개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일 나스닥에서 데뷔한 이래 주가가 3배 이상 뛰었다.
회사는 실리콘 밸리에 있는 벤처기업으로 총 매출액이 7억5000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리는 "투자자들의 활발한 징후에도 불구하고 서두르지는 않겠으며 항상 최고 수준으로 엄격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리는 이어 "나는 그들의 기업공개(IPO)가 소매 소비자들과 함께 고객들이 수십 년 동안 먹어 본 고기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한 유명인사는 세레나 윌리엄스 외에 제이-Z, 제이드 스미스, 케이티 페리 내셔널 풋볼리그 쿼터백 커크의 사촌들, NBA 스타 폴 조지 등도 참여했다. 기관투자가는 콜사 벤처,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설립자 빌 게이츠, 구글벤처, 호라이즌 벤처, UBS, 바이킹글로벌인베스트, 테마섹, 세일링 캐피털 및 오픈 필란트로피 프로젝트 등이다.
회사는 2년 전 처음으로 가짜 고기를 출시했다. 유전적으로 변형된 효모는 헤미(heme)라 불리는 핵심 성분을 만들어 낸다. 이를 이용한 패티는 기존의 채소 햄버거와 달리 피 묻은 육즙 맛이 나며 성분은 밀, 콩 및 감자 단백질이다.
패스트 푸드 체인 버거 킹(Burger King)은 한정된 지역에서 시범 출시한 뒤 이 회사의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Impossible Happpper'를 본격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임파서블 버거는 화이트 캐슬, 오도바, 레드로빈, 디즈니 테마파크 등 전 세계 7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랜드뷰 리서치의 2018연구결과에 따르면 '육류없는 육류'는 세계 육류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2022년에는 그 시장이 58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육류 가공업체인 타이슨 푸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육류없는 단백질 제품을 선보였으며 맥도날드는 독일에서 완전 채식 햄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