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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칼럼] 진보 향한 동인(drive) 갖춘 탁월한 리더

이긍호 플랜비디자인 리더십연구 소장

기사입력 : 2019-05-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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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경영환경에서 모든 면에서 남보다 탁월한 리더에게는 다른 특징이있다. 이것을 알아보기 전에 약간의 인지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심리학에서 가장 파악하기 어려우면서도오래된 질문중의 하나가 왜 어떤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더욱 동기부여가 될까? 하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어떤 한 가지의 이론도 탁월한 리더의 동인(drive) 뒤에서 발휘하는 동기부여에 대해 만족한 답을 주지는 못했다. 루즈벨트(Rusbelt)의 투자이론과 같은 경우 이미 우리 내부안에 투자되어 있는 요소 때문이라고 말하고 인지적인 평가이론은 우리의 동인은 우리의 생존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니즈로부터 나온다고 제안하며, 기대이론은 개인의 능력과 기대되는 보상과의 혼합이라고 주장한다.
필자가 보아온 탁월한 리더들은 성취를 향해 내재화되어 있고 어떠한 도전도 감수하고 성취하기 위한 스스로의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애니플 리더는 금전적 이득이나, 지위 그 자체를 얻거나, 자신들이 쏟은 시간이나 노력에 대한 투자의 회수를 바라거나 하는 것으로 동인이 발휘되지는 않는다. 그들은 올바른 목표를 추구하며 어떤 것을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 동기부여를 일으킨다. 그들은 동인 그 자체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성취 또는 진보를 향한 동인을 갖고 있다.

결과 자체가 아니라 업무 속에서 진보를 찾아낸다. 새로운 도시로 이사하게 되면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한 동인이 발휘되어 친밀감 동인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 그러나 몇 년후 그 사회에 적응하게 되면 우리의 동인은 생존을 넘어 남보다 더 나은 업적 달성이 동인으로 전환된다. 그후 성공을 하게 되면 우리의 동인은 파워포지션을 확보하는 쪽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다. 한 리더가 어떻게 권한을 차지하는냐 하는 것 자체는 탁월한 리더가 권한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 전부 설명해 주지는 못한다.

물론 탁월한 리더도 막강한 포지션을 추구한다. 파워포지션을 갖기 위해 애쓰는 것은 다른 리더와 같지만 차별점은 어떻게 이다. 파워플레이어는 때때로 타인을 억눌러서 스스로를 높이며 자신의 위치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지체없이 제거한다. 탁월한 리더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그의 비전은 개인적 파워의 저 너머에 있다. 그는 실행에 불을 붙이며 좀더 큰 어떤 것을 창조하고 자신을 향상시켜 나간다. 애니플 리더는 가치있는 인간이 노력할 만한 자신의 커뮤니티를 만들기를 원한다. 때때로 높은 곳에서 눈에 띄거나 선두에 서기도 하지만 항상 그렇게 행동하지 않기도 한다. 다른 파워플레이어가 다가와서 방해라도 하게 되면 바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목표를 확실하게 결정하고, 더 열심히 그리고 더 빠르게 일을 해 나간다. 이러한 점 때문에 사람들이 이들을 존경하고 사랑하게 된다. 그들의 동기는 순수하고 정당하며 솔직하고 자신에 탐닉하지 않으며 진솔한 특징이 있다.

그는 올바른 과업을 바라보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업을 바라보지 않는다. 또한 인간적인 노력에 격려를 받고 타인을 동기부여시키며 안전지대를 넘어서서 과감한 성취를 향해 동인을 발휘한다. 탁월한 리더는 영혼을 공유하며 올바르고 거기 있기 때문이며, 결과적으로 진보를 갖고 오는 보상이 있기 때문에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며 도전해 나간다. 긍정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실천적인 성취를 향한 동인을 결정짓는 요소들이 있는데 이것은 문화적인 충격, 심리적인 신념 그리고 육체적인 에너지의 3가지이며 이것을 얼마만큼 크고 절박하게 갖고 있느냐에 따라 동인이 긍정적으로 발휘되느냐를 결정짓는다.
문화적인 과거의 삶에서 삶을 바꾸어 놓을만한 개인적인 경험중에서 자신이 잘 겪어냄으로써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충격을 말한다. 결국 이러한 충격적인 경험이 여러번 축적되면 긍정적인 자기확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기신념을 갖게 된다. 인간의 감정을 관장하고 있는 뇌의 대뇌변연계와 동인(drive)를 관장하고 있는 부분이 같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의 신념으로부터 동인이 나온다. 이렇게 발휘되는 육체적인 에너지가 뒷받침되어야 지속적으로 지치지 않고 실천해나가는 동인이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긍호 플랜비디자인 리더십연구 소장
사진없는 기자

이긍호 플랜비디자인 리더십연구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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