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중국 성형 애플리케이션 'So Young', 나스닥에 상장 1억8000만 달러 조달 성공

중국 성형 애플리케이션 'So Young(새로운 氣)'을 운영하는 소영 인터내셔널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1억7940만 달러(약 200억 원)를 조달했으며 상장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외신이 8일(현지 시간)전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성형 정보 앱이다.

3일 기준으로 주가는 전날 대비 14% 상승한 20.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주가는 13.80달러였다. 이 회사의 성형 정보 앱에서는 클리닉의 검색이나 소문, 정보 입수가 가능하다.
회사의 자금은 트러스트 브릿지 파트너스와 오키드 아시아 등에서 투자했다. 최고경영자(CEO) 진싱은 약 16%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자산 총액은 3억 달러로 추정된다.

앱의 매출은 2018년 전년 대비 138% 증가한 6억1720만 위안으로 달러 환산으로 약 8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앱의 월간 액티브 사용자 (MAU)는 지난해 140만 명에 달했다.

트러스트 브릿지파트너스는 중국의 회원제 E 커머스 사이트 윤지(운집)에도 출자하고 있다. 윤지는 최근 나스닥 시장에서 IPO를 실시하고 1억21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윤지의 2017년 매출액은 64.4억 위안이었지만 2018년에는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30.2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