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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삼겹살값… 돼지열병 때문에 5.7~12.7% 오를 전망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4-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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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전역을 휩쓸면서 하반기에는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는 큰 변동이 없지만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돼지고기 수입을 확대하면 공급 물량 부족으로 국내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 들어 삼겹살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100g당 1905원으로 지난 2월의 1684원보다 13%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계는 이 같은 가격 상승세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무관한 것으로 보고 있다.

4월의 평년 가격인 1896원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이 되면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자연스럽게 오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 증가에 따른 국내 영향 분석' 자료에서 오는 하반기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작년 하반기보다 5.7~12.7% 오른 ㎏당 4500~4800원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분기 도매가격도 4900~52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9.9% 높게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4300~4600원으로 전년보다 4%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나타난 후 지난달까지 모두 114건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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