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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호주 인피니티와 올슨 전선 케이블, 불량으로 화재 우려 경고

국내 직구족들도 인피니티 전선 케이블 구매 유의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04-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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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피니티와 올슨의 전선 케이블이 불량으로 화재 우려가 있다는 경고가 나와 리콜 조치됐다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는 23일(현지 시간) 인피니티와 올슨의 전선케이블 일부가 불량으로 화재나 감전의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전기 도소매업체들은 리콜된 케이블과의 물리적 접촉으로 감전이나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속에서 인피니티 및 올슨 브랜드 전기 케이블을 리콜했다. 국내 직구족들도 인피니티 전선 케이블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리콜 진행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최대 2만2000채의 주택과 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문제의 케이블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서호주지역에 공급되었던 것들로 총 296㎞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부터 전선 케이블의 성능이 저하되고 위험해질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조사결과 인피니티와 올슨 케이블은 모두 플라스틱 코팅으로 절연 품질이 낮아 전기 안전 표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TPS'및 '주황색' 범위의 케이블의 단열재가 조기에 취성이 되어 케이블이 손상되고 단열재가 파손될 경우 안전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기간 고온에 노출된 케이블은 빠른 속도로 성능이 저하되며 단열재가 부서지거나 분리되면 감전이나 화재를 유발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즉각적인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케이블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떨어지며 물리적 접촉의 위험이 지붕 공간과 바닥에서 가장 높은 만큼 주의가 요망되며 방치할 경우 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는 밝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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