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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철강도시 탕산 철강 및 제철공장 13곳 이전

라오팅 해안 공업단지와 펑난으로 이전…설비도 업그레이드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4-23 16:00

중국 주요 철강 도시인 허베이성의 탕산시는 철강과 제철공장 13곳을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기로 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주요 철강 도시인 허베이성의 탕산시는 철강과 제철공장 13곳을 도시 외곽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중국의 주요 철강 도시 가운데 하나인 허베이성의 탕산시는 공기오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철강 및 제철공장 13곳을 이전하고 설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현재 탕산 시내 부근에 위치한 이들 13개 공장은 총 5140만t의 철강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탕산시 관계자는 이들 13개 공장이 라오팅의 해안 공업단지와 탕산의 펑난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오팅의 주요 철강 기지는 현재 건설 중이며 올 하반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전된 공장들은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고급 철강제품을 생산하도록 새로운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철강 산업은 이 지역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지만 심각한 공해와 높은 에너지 소비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탕산시는 공장 이전과 설비 업그레이드로 매년 석탄 소비를 100만t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00만t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탕산시는 공장 이전을 추가로 추진해 지역 내 공장 수를 내년까지 30개로, 오는 2025년까지 25개 이하로 줄일 방침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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