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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오토바이-삼성SDI '전기이륜차 대중화' 파트너십 구축

배터리 개발·제품 표준화 제휴 MOU...배터리공유 스테이션도 추진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19-04-23 23:27

대림오토바이 배원복 대표이사(왼쪽)와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김정욱 부사장(오른쪽)이 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대림오토바이 배원복 대표이사(왼쪽)와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김정욱 부사장(오른쪽)이 전기이륜차 공유 배터리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대림오토바이는 삼성SDI와 전기이륜차 배터리 개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동시에 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화 사업도 같이 추진한다.

대림오토바이는 23일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삼성SDI와 배터리 개발 사업제휴 MOU를 22일 경기도 용인 기흥 삼성SDI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이륜차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삼성SDI와 손을 잡은 대림오토바이는 전기이륜차를 편리하게 지속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이륜차용 배터리 개발, 표준화,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구축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모든 전기이륜차에 호환될 수 있도록 배터리 제품의 시장표준화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배터리 규격 표준화가 되면 배터리 제작 원가를 절감하고 배터리를 쉽게 탈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친환경 전기이륜차 저변 확대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대림오토바이는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이 구축되면 전기이륜차 운전자들이 필요한 곳에서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해 운행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유배터리 스테이션 사업은 2020년 3분기 서울, 경기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전기이륜차 5만대 보급 계획을 가지고 구매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기이륜차는 배기가스,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경적 운송수단으로 유지보수비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운행시간이 짧고 외부에서 배터리 충전이 어려워 보급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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