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리 농식품의 통관을 거부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이 전 세계 농식품 수출국에 대한 통관 거부는 1천369건에 달했다.
대만 162건, 미국 150건, 이탈리아 145건, 일본 116건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에 이어 5번째였다.
통관 거부 이유는 '서류 미비'가 24건(52%)로 가장 많았고 ▲성분 부적합 14건(30%) ▲상표·포장 문제 4건(9%) ▲위생 4건(9%)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중국에 신선식품 2억993만 달러·가공식품 9억94만 달러 등 모두 11억1088만 달러어치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올 1분기에는 2억4154만 달러로 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2315만 달러 ▲맥주 1651만 달러 ▲인삼류 1628만 달러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