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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고점 또는 숨 고르기 논란을 테스트 중인 뉴욕증시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9-03-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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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3월 25(현지시간) 뉴욕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악재가 영향력을 계속한 가운데러시아스캔들의 해소가 미-중 무역분쟁의 타결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금요일 급락이 뉴욕증시의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 매물이라는 분석도 가세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시장은. 다우지수는0.1%, 상승했으나 S&P500와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0.1% 하락했다. 또한 중소형주 중심 러셀2000 강보합세였다.
지난주 3월 22일 경제지표약세의 자극으로 미 국채 금리는 3개월물과 10년물간에 장중역전이 발생했다는 뉴스에 뉴욕시장을 물론 글로벌 시장도 크게 동요했었다. 글로벌 경기의 둔화를 반영하여 미국채로의 자금 이동이 시작됐다는 해석이 원인이었다.

월요일 뉴욕 금융시장에서도 미 국채의 매입 추세는 지속되었다. 국채의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이는데 미 국채 금리는 장단기 모두 하락세였다. 그러나 2, 3, 5년물 국채금리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1년 이하 국채금리는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사건의 핵심이었던 3개월-10년 국채금리 차이는 4.5bp(bp=1/100%)까지다시 역전되었다. 그러나 장단기 금리 격차의 주요 지표인 2-10년 국채금리 차이는 15.5bp로 오히려 확대 되었다.

장단기 국채금리의 혼선에도 뉴욕증시는 장기 국채금리의 추가 하락에 주목하며 S&P500의 금융 섹터는 0.4% 하락했다.
또한 장기 국채금리 하락에 반영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성장주 중심인 S&P500IT 섹터도 0.4% 하락하며 증시의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S&P50011개 글로벌섹터 기준으로 경기소비재, 산업재 등 4개 색터만 상승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기간 중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한 뮬러 특검은 혐의 사실을 확인 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하면서 미국 내의 정치적 문제로 지연되었던 미-중 무역분쟁은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한편 미-중무역협상은 32829일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미-중 무역분쟁만감주인 캐터필러는 1.2% 상승했고 S&P500의산업섹터도 +0.3%를 기록했다.

한편 뉴스와 비디오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한 애플은 1.2% 하락했고 자사 비행기의 연속 추락에 하락했던 보잉은 737MAX 기종의소프트웨어에 대한 보고와 개선조치를 반영하며 2.3% 상승했다. 이들기업이 포함된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자인 넷플릭스는 1.5% 상승했고 페이스북도 1.2% 상승했다. 아마존도 0.5% 상승하며 이날 애플과 구글을 제외한 FAANG은 상승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경기둔화 우려로 10년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에 진입했던 독일의 기업상황을 보여주는 경제지표는 이날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의 연방은행 중 시카고와 댈러스가 제공한 지역 산업활동은 혼조를 보였다.

한편 S&P5002798을 기록하며 지지선인 2800을 소폭 하회했다. S&P5002800pt가 상승세를 꺾는 저항선으로 전환할지금주의 경제지표에 주목된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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