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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가 살아난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찍어내기 영장 기각, 박정길 부장판사 판결문 일파만파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3-26 04:34

죽다가 살아난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적폐청산 찍어내기 정당 …박병길 부장판사 구속영장 기각  판결문 일파만파  이미지 확대보기
죽다가 살아난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적폐청산 찍어내기 정당 …박병길 부장판사 구속영장 기각 판결문 일파만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죽다가 살아난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 적폐청산 찍어내기 정당 …박병길 부장판사 구속영장 기각 판결문 일파만파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박정길 부장판사는 공공기관 주요 보직자의 사퇴 동향을 살핀 점이 현행법에 저촉할 우려가 있더라도, 적폐청산이 최대현안이던 탄핵 정국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고의로 법을 어겼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초 검찰은 김 전 장관을 구속하면 환경부의 물갈이 인사에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었다.

영장 기각으로 이런 기대는 일단 무산됐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98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한 후 1988년까지 한국외환은행에서 일했다.
결혼 5년 차이던 1988년 직장을 그만두고 시집이 있는 대구로 내려가 평범한 주부로 살았다.

1991년 경북 구미공업단지에서 대구의 상수원인 낙동강으로 페놀을 불법 유출해 수돗물을 오염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사고 이후 환경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피해 입은 시민들이 정신적·물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뜻 맞는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환경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페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단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과정에서 ‘페놀 아줌마’라는 별칭을 얻었다.
1995년 서울 노원구의회 의원과 1998년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4~2007년엔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 비서관· 지속가능발전 비서관 등을 지냈다.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때까지 강원 원주시 인근의 원성군에 있는 시골 마을에서 자랐다.

다섯 남매 중 셋째였다.

위로 오빠가 둘 있고 아래로 남동생, 여동생이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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