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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침체 공포, 코스피 2140선 추락…하락폭 5개월만에 최대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에 외인기관 동반매도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3-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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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40선으로 급락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주요지수가 급락마감했다. 원인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경기침체 공포로 확산되며 3대 지수 모두 2% 안팎으로 하락마감했다.

코스피는 25일 전거래일 대비 28.15포인트(1.29%) 하락한 2158.80으로 출발했다. 그 뒤 큰손들의 매물이 나오며 점차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703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2241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700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코스피는 25일 전거래일 대비 42.09포인트(1.92%) 급락한 2144.8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하락폭과 하락률은 지난해 10월 23일(55.61포인트, 2.57%)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들이 전반적으로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2.26%, 4.20% 내렸다.
LG화학, S-Oil 주가도 각각 3.29%, 2.50% 하락마감했다.

현대차 2.83%, 현대모비스 3.03%, SK 1.81%, 삼성에스디에스 1.94%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 주가가 다음 달 5일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 서비스 개시에 대한 기대감에 0.40% 강보합세로 종료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74%, 신한지주 0.69% 등도 상승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국 제조업 지표 부진 및 미국 장단기 금리역전(3개월, 10년물)현상이 발생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증시가 하락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수 있는데, 투자심리 안정을 확인하면서 배당투자유망주 등 핵심우량주 중심으로 선별적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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