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경기 상황을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금리 역전 현상은 경기가 앞으로 나빠져 장기 금리가 하락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중 무역협상과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점, 가계부채 둔화세 지속 여부 등 금융안정 상황의 전개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가계대출은 주택시장 안정과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증가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