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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글로벌 경기 전망 우려… 국내 영향 주시”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03-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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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높아졌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경기 상황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미국 국채시장에서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국채 10년물 금리가 3개월물 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빚어졌었다. 이로 인해 뉴욕 증시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금리 역전 현상은 경기가 앞으로 나빠져 장기 금리가 하락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중 무역협상과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점, 가계부채 둔화세 지속 여부 등 금융안정 상황의 전개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가계대출은 주택시장 안정과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증가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새로 입수되는 지표를 바탕으로 성장과 물가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을 모두 점검하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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