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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오염과 비만의 주범 코카콜라가 변하고 있다

음료수에서 설탕 줄이고 포장재도 재활용으로 단계적 전환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03-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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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지균 기자] '환경오염과 비만의 주범' 코카콜라가 변하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24일(현지 시간) 회사의 새로운 입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앞으로 음료수에서 설탕을 줄이고 포장재도 재활용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음료의 설탕 강도를 2020년까지 10%를, 2025년까지는 20%까지 줄이기로 목표를 세웠으며 포장재의 재활용률도 단계적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특히 지난해 2025년까지 호주에서 포장재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언급하고 올해안에 플라스틱 빨대와 플라스틱 커피 스터러는 단계적으로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코카콜라는 수십년 동안 환경 단체들과 대중들로부터 환경오염문제에 대해 엄청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질타를 받아왔다.

코카콜라는 이와 관련 자사에 대한 여론의 기대가 많이 바뀌고 소비자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화도 비즈니스 관점이며 논리적인 것이라고 밝혀 그들의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여론은 코카콜라가 이러한 노력이 기업의 이익을 위해 추진하려는 것만을 위한 것인가에 대해 일부 의문을 제기하고 이제 회사와 CEO가 좀더 책임감 있게 행동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1980년 소규모 지역에 흩어져 코카콜라 제품을 제조하고 상점에 납품해온 음료제조업체들을 인수하여 해외 여러 곳에 지사로 분할했다. 코카콜라 시스템 산하의 여러 음료 제조업체들을 구조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6년 코카콜라엔터프라이지스는 코카콜라컴퍼니로부터 분리되었다.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엔터프라이지스는 코카콜라컴퍼니와 분리 운영되는 업체다. 남태평양 지역의 코카콜라 아마틸을 비롯해 동유럽의 코카콜라 헬레닉 남미의 코카콜라 펨사도 독립 업체로 존재한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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