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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네수엘라 과이도 의장 "미국 지원물자 반입 위해 자원봉사자 동원"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2-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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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정정불안으로 혼미를 거듭하고 베네수엘라의 잠정대통령 취임을 선언한 야당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인도적 지원물자 반입을 돕기 위해 다음 주 수십만 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를 동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둘러싸고 미국으로부터 식료 등 대량의 지원물자가 콜롬비아 측의 국경에 도착했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이것을 ‘미국의 침략’이라며 국경경비 강화를 언명,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원물자 반입이 막히고 있어 국내 정치대립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서 50여 개국의 승인을 받은 과이도 의장이 수도 카라카스에서 행한 집회에는 흰색 티셔츠에 국기의 색상을 곁들인 모자를 쓴 지지자들이 다수 집결했다. 그는 연설에서 국내의 각 국경 포인트에 지원물자 반입을 돕는 자원봉사자 신청이 지금까지 약 6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지원물자 반입 봉사활동은 국경뿐 아니라 국내 전역의 각 도시에서 23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과이도 의장은 지원물자는 콜롬비아에 도착해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물자가 브라질이나 베네수엘라 북방 해역의 네덜란드령 큐라소(Curacao)로부터 반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미국에서 도착한 물자 수 톤이 콜롬비아 쪽 국경도시 쿠쿠타에 도착했으며, 익명을 조건으로 취재에 응한 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군이 추가로 200 톤을 수일 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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