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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1400만 돌파···'국제시장'·'신과함께' 넘기 초읽기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2-17 15:49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코미디 형사영화 '극한직업'이 16일 누적관객 1400만명을 돌파했다.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원 5인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이동휘, 공명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극한직업'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극한직업' 사진=뉴시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16일 현재 서울 351개, 전국 2003개 스크린에서총 2만20702회 상영되면서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래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418만8033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 포스터. 사진=영화진흥위원회
'극한직업' 포스터.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이는 역대 흥행 영화 4위 성적이다. 이 같은 흥행 속도라면 17일 중 3위 '국제시장'(1426만2922명), 2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1675명)을 뛰어 넘으면서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역대 흥행 1위 영화는 '명량'(1761만5437명)이다.

관객들의 평가도 좋아 흥행 기록을 계속 깰 가능서잉 높아 보인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이모(54)씨는 "시나리오가 좋고 재미있는 데다 결말 부분에 나오는 '소상공인은 죽기살기로 한다' 등의 메시지에 호소력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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