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아스널과 잉글랜드 대표로 맹활약 했으며 현재 영국 신문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을 맡고 있는 폴 머슨이 토트넘에 소속된 26세의 한국대표 FW 손흥민을 절찬했다.
머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올 시즌 가장 인상에 남은 4명의 이름을 올렸다. 한 명은 리버풀 소속 네덜란드 대표 수비수 피르질 판 다이크이고 다른 한 명은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페르난지뉴.
나머지 두 선수로는 손흥민과 리버풀 소속 이집트 대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꼽으며 “손흥민은 지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모하메드 살라도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아직은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월드컵와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렸고 올 1월에는 아시안컵이 열렸다. 손흥민도 국가대표로 경기에 출전, 많은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최근 12경기에서 11득점을 올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