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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특허신청한 안면인식기술 공개…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여전

얼굴 스캔해 신원파악, 메타데이터 통해 정보 추가…일부 법집행기관 이미 시험운용중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2-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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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기술 이미지
[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아마존이 얼굴을 스캔해 그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고 직업의 종류를 파악하기 위해 시각적 단서를 이용하고 이동할 때는 추적할 수 있는 안면인식기술에 대한 특허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16일(현지 시간) IT전문매체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7년 8월에 특허신청을 한 안면인식기술을 최근 공개했다.
레코그니션(Rekognition)이라 불리는 안면인식기술은 특정 대상이나 사람이 추적되고 있을 때, 이 기술은 메타 데이터를 사용하여 개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더 많은 세부 사항을 추가할 수 있고, 그 사람에 대한 신원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 기술은 추적대상의 개인이 얼굴데이터와 고유의 식별자에 기초해 신원을 파악해 전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개인이 입고 있는 옷을 평가해 이 사람의 신원과 직업을 파악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이 기술에는 실종 아동 찾기 및 패키지 도난 방지 등 많은 유용한 응용 프로그램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아마존은 이 안면인식기술을 둘러싼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에 대해 대중의 항의를 받아왔다.
전문가들은 법집행기관에서 이 기슬이 남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항의하는 사람들을 감시할 수 있으며 집회와 데모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민주당 하원의원 7명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에게 편지를 보내 질의했다. 안면인식기술이 작동하는 방식, 특히 인종적 편견의 가능성과 이미 기술을 시험하고 있는 법 집행 기관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결여 등에 대해 설명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마존은 안면인식기술을 올랜도 경찰국, 오레곤의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및 FBI에 의해 이미 시험운용중이며, 회사는 또한 이 기술을 미국 이민 및 세관 집행 기관에 제공했다.

아마존 내부에서도 이 기술의 잠재적인 오남용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제프 베조스는 이 기술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한번도 없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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