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자업체 소니는 12일(현지 시간)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짐 라이언(Jim Ryan) 부사장을 SIE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승격시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짐 라이언은 4월 1일자로 영전하게 되며, 기존의 데라 츠요시 사장 겸 CEO는 부사장으로 물러나 짐 라이언의 책무를 인수받아 네트워크 사업 강화에 전념할 방침이다.
라이언은 1994년에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유럽법인(현 SIE 유럽법인)에 입사한 이래 여러 고위직 경험을 갖췄으며, 2011년부터 유럽 지사장으로 PS 사업을 이끌어 왔다. 2018년에 SIE 부사장으로 승진해 데라 츠요시의 경영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에 그 지위가 뒤바뀐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