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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회계당국 과이도 부정자금 의혹 사찰…마두로 측의 보복 본격화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2-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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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베네수엘라에서 독재체재를 강화하고 있는 마두로 대통령과 ‘잠정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과이도 국회의장의 대립이 깊어지는 가운데, 친(親)마두로 성향의 회계당국이 11일(현지시간) 과이도 의장에게 부정자금의 의혹이 있다고 하여 자산을 사찰할 것을 밝혔다.

이와 관련 아모로소 회계검사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과이도 의장이 국외와 국내단체로부터 정당화할 수 없는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계 검사원 등 정부관련 조직은 마두로 파로 채워져 있어 이번 조치는 정적(政敵)인 과이도 의장을 압박하기위한 수단의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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