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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2개월째 오름세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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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세계식량가격지수가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64.8로 전달의 161.8보다 1.8% 상승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12월 상승세로 돌아선 후 올해 1월에도 오름세를 나타낸 것이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82.1로 전달의 170.0보다 7.2% 상승했다. 이 가운데 탈지분유 가격은 16.5%나 올랐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4.3% 상승한 131.2를 기록했다. 주로 팜유 가격의 상승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탕 가격지수도 1.3% 오른 181.9포인트를 나타냈다. 브라질의 레알화 강세에 따른 수출가격 상승이 브라질산 설탕의 세계 시장 유입을 제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곡물 가격지수는 0.2% 상승한 168.1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7.3%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쌀 가격은 자포니카 품종의 수요 증가와 태국 바트화의 강세로 오름세를 보였다.

육류 가격지수는 162.9로 0.3% 하락했다.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지역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8.4% 급락했다.

한편 2018~2019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6억1140만t으로 2017~2018년도에 비해 1.8%, 4740만t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6억5750만t으로 1.7%, 4570만t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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