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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 왕세자, 480조 규모 '인프라+산업발전' 새 전략 준비 中

'비전 2030'의 일환, 미래 경제성장 동력 확보가 목적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1-28 15:00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28일(현지 시간) 인프라와 산업발전을 위한 480조원 규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자료=알자지라이미지 확대보기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28일(현지 시간) 인프라와 산업발전을 위한 480조원 규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자료=알자지라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8일(현지 시간) 인프라와 산업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030년까지 철도와 공항, 산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1조6000억 리얄(약 477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활기찬 사회(A Vibrant Society)' '번영하는 경제(A Thriving Economy)' '진취적인 국가(An Ambitious Nation)' 3대 영역으로 구성해 2016년부터 무함마드 왕세자가 주도해 온 경제구조 다각화 프로그램 '비전 2030'의 일환으로 미래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사우디는 무함마드 황태자 주도하에 원유 수출 비중을 낮추고 고부가 화학산업을 적극 육성해 원유 의존 경제 구조에서 탈피를 꾀하고 있다. 저유가 추세에 따른 경제 불안을 해소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와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사전 회견에서 무함마드 왕세자가 계획하고 있는 이번 인프라 프로젝트는 약 70건에 달하는 건설 계획으로, 그중 사우디 당국은 2000억 리얄 이상의 이슈에 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심찬 프로젝트지만, 10년이라는 충분한 시간 동안 완성 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WEF)이 정리한 세계 경쟁력 보고서의 최신 랭킹에서 사우디의 인프라는 140개국 중 40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2030년 항공우주에서부터 생물 의학까지 11개의 신사업이 창출될 것이라고 알팔리 장관은 강조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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