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실시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은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 및 선물세트의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해 건전한 유통 거래 질서 확립과 구민의 안전한 식탁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농수산물 점검 품목은 총 898개다. 농축산물은 참깨·대추·고사리·쇠고기 갈비세트·등심 등 638개 품목이고, 수산물은 조기·멸치·명태 260개 품목이다.
특히 식품위생 및 원산지표시 점검을 통해 설 명절 먹거리에 대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값싼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해 속여 파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관내 일반음식점의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쌀·배추·육류 등 8개 농축산물과 고등어·갈치 등 12개 수산물이 대상이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