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 긴급기자회견 미꾸라지 vs 곰 검찰로 …목포 박지원+ 중흥건설+ SBS 정조준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 뉴스부] 손혜원 부동산 투기의혹이 미꾸라지와 곰의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목포 지역구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을 겨냥해 “누가 미꾸라지고 누가 곰인지 진검승부 한번 가려 보자”고 말했다.
손 의원은 “검찰조사를 가는데 박지원 의원님을 빠뜨렸다”면서 “SBS, 중흥건설, 조합관련자들, 그리고 박지원 의원님 검찰조사 꼭 같이 받자. 궁금한 게 많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손혜원 의원을 겨냥해 이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저수지물 다 흐린다”며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실직고하고 당당하게 검찰 조사를 받아 사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밝힌 바있다.

손혜원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탈당한 후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혹 가운데 하나라도 사실로 확인된다면 그때 의원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말햇다.
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의혹 보도를 최초로 한 SBS에 대해 "SBS가 저 한 사람을 죽이려 하는데, 그 이유를 도대체 알 수 없다"며 " SBS를 고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에는 손혜원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