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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유류세 인상 항의시위로 1명 사망·227명 부상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8-11-18 10:27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17일(현지 시간) 유류세 인상 항의시위대가 거리를 봉쇄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17일(현지 시간) 유류세 인상 항의시위대가 거리를 봉쇄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유류세 대폭인상에 격분한 프랑스 시위대가 17일(현지 시간) 샹젤리제 거리와 파리 콩코르드 광장 등 전역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자 1명이 사망하고 227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시위는 전국 2000여개 장소에서 28만3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였으나 일부는 과격시위로 경찰과 충돌했다.
특히 파리의 명소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노란 자켓'으로 불리는 일단의 시위대가 대통령이 있는 엘리제궁을 향해 행진하던 중 경찰이 행렬을 향해 최루탄을 쏘며 진압했다.

이날 시위대는 "마크롱 사퇴하라!"를 외치며 지지율 하락과 실업률 상승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압박했다.

이날 사망 사고는 여성운전자가 시위대에 갇혀 공포에 질린 나머지 가속페달을 잘못 밟는 바람에 차여 치여 숨졌다. 또 부상자 227명 사운데 8명은 중상으로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시위자 총 117명을 체포했다. 시위대는 '노란 자켓'을 입고 전국의 주요 톨게이트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전략적인 도로 지점을 점령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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