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SCI는 반기리뷰결과가 발표됐다.
편출종목들의 MSCI Korea Index 비중은 △동서:0.100767% △두산중공업 : 0.133600% △한샘 : 0.131828% △한전KPS : 0.103453%다.
최근 이들 편입편출종목 주가는 어느 정도 편출입 기대감이 일정 부분 반영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MSCI 편입에 따른 글로벌자금 유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편입 종목들에 좀더 주목하고자 한다”며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이 지속되고, 주가 급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상황에서는 ‘확실한 호재’에 집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연구원은 이어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 시점부터는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유의해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국내지수편입 종목의 대응전략도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관건은 편입출 종목의 진입 시점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닥 150의 최근 정기변경사례를 바탕으로 수익률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전부 수익률이 우상향했다. 공교롭게도 수익률이 축소되기 시작한 시점은 편입일 이후였다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