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미국 현지법인(KMA)을 통해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특히 세계 자동차 모델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해마다 10만대 가량 판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기아차의 수출 효자 차종이자 북미 대표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교황 방한 때에는 ‘포프 모빌(Pope Moblie, 교황의 차량)’로 선정돼 전 세계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3세대 쏘울은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고유의 모습을 유지하며 세련되고 모던한 모습을 드러내는 점이 특징이다.
신형 쏘울은 이번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며 국내 출시는 내년 초가 될 예정이다. 자동차 라인업은1.6리터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EV) 등 다양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중형 세단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양분한 국내 엔트리 자동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