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채권전문가 65% "한은 10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손현지 기자

기사입력 : 2018-10-16 17:08

자료=금융투자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금융투자협회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모레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채권전문가 대다수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이번 달 기준금리가 현행 연 1.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동결' 응답 비율은 전월(82%)대비 17%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내달 시장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전월 32%에서 46%로 14%포인트 높아졌다.

자본 유출 가능성 등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가계 부채 부담 우려가 지속되면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거란 전망이 우세했다.

채권시장의 심리는 신흥국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11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89.6으로 전월(89.1)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대폭 악화됐다. 금리전망 BMSI는 58로 전월(79)에 비해면 21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금리 상승을 점친 응답자 비율은 46%로 전월 32%에 비해 늘었고, 금리 보합세를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전월 57%에서 50%로 줄었다.

물가 BMSI도 76으로 전월(80) 대비 소폭 악화됐다. 다음 달 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도 31%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7%로 같은 기간 3%포인트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34%로 전달보다 16%포인트 높아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9월 소비자물가지수 호조 등으로 11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 상승을 전망한 응답비율이 증가했다"며 "미국 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여 환율 상승을 점친 응답자의 비율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