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국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문화유산연구소 고고학 연구팀이 수도 오슬로에서 남쪽으로 150km 떨어진 외스트폴에 있는 한 농장에 묻힌 20m 크기의 바이킹 배를 탐지해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바이킹 배는 외형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띠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구소는 당장 발굴하지 않고 최대한 손을 대지 않는 방식으로 추가 조사를 해 매장 상태를 상세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위대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물을 현대적인 기술을 이용해 찾아냈다"며 "믿기 어려울 만큼 흥분되는 일이다"고 전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