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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9/20 S&P 글로벌 산업 섹터(GICS)의 대수술…디지털이 바꾸는 금융투자산업지도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8-09-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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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S&P다우존스 인덱스 사가 관리하는 S&P지수의 글로벌 산업분류표준(The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가 바뀐다. S&P는 산업을 11개의 섹터로 구분하여 지수를 제공한다. 이 산업 분류는 글로벌 분산투자, 펀드구성, 투자 리서치 등 글로벌 투사산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1999년에 개발되어 S&P, 다우, MSCI 적용되고 있다.

2018년 8월말 현재 11개 섹터의 비중은 IT>건강>금융>소비재>산업재 순이다.
S&P 다우존스 지수에 따르면 IT(26.5%), 헬스케어(14.6%), 금융(13.8%),일반소비재(12.9%), 산업재(9.6%), 필수소비재(6.7%), 에너지(5.9%), 유틸리티(2.8%), 부동산(2.7%), 소재(2.5%),방송통신(1.9% )등의 순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산업분류표준(GICS)의 섹터가 924(현지 시간)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 조정된다. 변화의 원인은 디지털 산업의 진화로 인한 기존 산업 경계의 의미 상실에 있다.

변화는 한마디로 방송( Telecommunication services) 섹터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services) 섹터로 확대 개편된다는 것이다. IT 기술과 디지털 산업의 변화는 기존 인터넷, SNS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수행하고 중요한 산업적 가치를 올리고 있다. 기존IT 섹터에서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이베이, 트위터 등 7개 기업과 월트 디즈니, 넷플릭스 등 8개 기업이 일반 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섹터에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섹터로 옮긴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지수 비중이 10%에 달한다. 기존 IT 섹터는 21%로 일반소비재는 10%로 비중이 축소된다. 양방향 미디어로 구분되는 알파벳, 페이스북, 트립어드바이저, 트위터의 섹터 비중이 46%로 가장 크다.
과거 10년간 섹터별 성과는 일반 소비재(14.5%), IT(14%), 건강(11%)이었으나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추정치는 16%로 단연 부각된다. PER는 21배, PBR DMS 3.9이며 시장의 변화에 대한 반응도인 베타는 1.06으로 추정되었다.

새로운 섹터의 출현으로 ETF, ETN, ELS 신상품 등 금융투자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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