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 '연료누출 우려' 대형트럭 '기가' 7400대 리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이스즈 자동차는 19일(현지 시간) 대형트럭 '기가'의 연료 호스에 결함이 있다며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했다.

리콜 대상은 2017년 5월 25일부터 2018년 5월 24일 사이에 생산된 7413대다.
이스즈는 연료 파이프와 연료 호스의 설치 구조가 잘못돼 연료 호스에 과도한 응력이 발생하고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대로 사용을 계속하면 균열이 커지고 연료 호스가 파손돼 연료가 유출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즈는 개선 조치로 전체 차량의 연료 파이프와 연료 파이프의 설치 브래킷을 무료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결함에 의한 연료 누출은 5건 신고됐으며, 이로 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